걷기운동 하는데 달팽이가 너무 많이 목격됩니다
일부러 밤 12시쯤 걷기 운동을 나가는 요즘 입니다. 이유는 아실거에요. 코로나 자식 때문이죠! 이 시간대에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름이라 낮에는 덥거든요. 더운거 짱 싫기 때문에 그나마 선선한 밤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야행성 입니다. 조용하니까 걷기에 아주 좋더군요. 통화하면서 걸어도 되고, 그냥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걸어도 되고요. 무엇보다도 사람과 마주치지 않으니까 좋습니다. 대전시 동구는 푸어의 도시인데 걷기 운동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낮에는 못 하겠더라고요. 가뜩이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데 아무리 밖이라도 혹시나 싶은 마음이 있으니까요. 최대한 아무도 모르게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여름이라 습하기도 하고 최근 비가 좀 와서 그런건지 몰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