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4. 하드보드지 휴지케이스 만들기

이번에도 실용적인 작품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이름하야! 휴지케이스 입니다.

아시죠? 그냥 화장지 케이스 입니다. 집에 이런 휴지걸이가 없어서...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만드는 데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지만.... 가운데 휴지걸이 봉이 없어서 이걸 수동으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이게 가장 어렵고...나머지는 쉽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동영상 하나 보고 가시죠.

<하드보드지 휴지케이스 만들기>

이렇게 돌돌 말았습니다. 무려 A4 용지 열장이 들어갔구요, 미리 14cm 재단을 하고 말았습니다.

다 말고나서 순간접착제로 사이드에 발라서 스며들게 했습니다. 그래야 단단해 집니다.

강력본드가 다 마르고 나면, 이렇게 시트지로 한번 더 코팅해 줍니다.

그리고 사이드에는 페인트마커로 마감칠을 해주면 한층 더 그럴싸해 보입니다.

나무 원목 느낌이 나지 않습니까? ㅎㅎ

본격적으로 만들기에 돌입합니다.

이건 현재 가장 밑면이며, 기준면 입니다.

길이의 단위는 cm 입니다.

사이드 옆면 입니다.

이것은 가장 뒷면 이구요.

앞부분 입니다.

저기 파내기 라고 써있는 부분을 파낼 것입니다.

정확한 위치를 잡고자, 대략 저렇게 잡았는데, 사실 뚫는 위치는 자유 입니다.

그리고, 동영상에 나왔던 우드락은 이렇게 재단 하였습니다.

걸치고 나면, 휴지가 그래도 중앙부분에 오게끔 직접 측정하니까, 대략 밑면에서 7cm 정도로 떠 있으면 되겠더군요.

그래서 저렇게 7cm 위에 홈을 파놓기로 했습니다.

여기서는 제도용 자를 이용해서 원을 그려놓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자르기가 편합니다.

너무 수직이면 넣는데 힘드므로, 이렇게 위로는 넓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좁게 파내도록 합니다.

길이는 저정도 됩니다.

중앙 부분을 기준으로 파내는 것 잊지 마시구요.

완료되면 이렇게 형태가 만들어 지고요, 아무래도 우드락 이다 보니 파낸 부분이 좀 험난합니다.

그래서 목공풀로 한번 쫙 발라주고, 이렇게 마스킹테이프로 마감처리를 했습니다.

양쪽 안쪽에 이렇게 우드락을 붙입니다.

저기 홈이 있는 부분으로 아까 만든 봉이 걸립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한번 휴지를 걸어봤습니다.

아주 잘 걸리네요!!! 내친김에 한번 앞문도 닫아볼까요?

굿! 바로 이겁니다.

이제 뚜껑을 만들겁니다.

뚜껑의 방식도 앞면과 마찬가지로 열고 닫히는 방식인데, 앞면이 열리니까 앞면까지 커버해서 고정시킬 수 있는 구조여야 겠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요렇게 한번 만들어 보자 하고요.

전체 설계도 입니다.

이렇게 합치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괜찮지 않습니까?

이렇게 해서 이쁜 하드보드지 휴지케이스가 완성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것을 바탕으로 응용해서 자신만의 휴지케이스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다음에도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친절한효자손 핸드메이드" 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