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네이버 블로그 댓글 광고는 극혐이구나

코로나로 전 국민이 시름시름 앓고 있습니다. 정신이 지치니까 육체적인 피로가 몰려옵니다. 그래서 캠핑이 유행인데 갑자기 몰린 캠핑하시는 분들 때문에 전국의 산과 들, 강이 오염되고 있습니다. 아니 왜 지가 먹은 쓰레기를 안 치우는걸까요? 뇌속에도 쓰레기가 있나 봅니다. 역시 안치우네요. 아무튼 코로나 때문에 국민성 다 드러나고 핵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중국 욕할게 하나 없어요.

 

대전은 지금 헬게이트가 열린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확진자가 계속 나옵니다. 시에서는 이걸 대체 어떻게 커버하고 있을까요? 물론 최선을 다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직까지 내 책임 아니야 하고 책임 전가하는 공무원들도 분명 있을거라고 봅니다. 그 피해는 선량한 시민들만 떠앉는거죠.

 

재난문자가 늘 옵니다. 확진자 몇 명이고, 그 확진자들의 동선에 대한 정보가 담긴 문자 입니다. 첨부된 링크로 들어가면 대전시 공식 네이버 블로그가 나옵니다. 하지만 정보가 다소 부정확 합니다. 신용이 안 갑니다. 그래서 그런지 댓글도 난리 입니다. 정확한 정보 맞는지에 대한 의구심이죠. 욕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욕을 해서는 안 되겠지만 심경은 이해 합니다. 하지만 가장 황당한 댓글은 바로 이겁니다.

 

진짜 뭐 하는....?! 물론 메크로일 겁니다. 최신 네이버 블로그의 글을 파악해서 거기에 자동으로 댓글을 달게 만드는 그런 프로그램으로 댓글을 달았을 겁니다. 이런 불법 프로그램을 만든 사람이나, 사용하는 사람이나 똑같습니다. N번방 개설한 놈이나, 불법촬영물 찍은 놈, 협박한 놈, 돈주고 본 놈 모두 공범이라는 소리 입니다. 저 댓글을 남긴 블로거 주인씨? 진짜 이따구로 살지 맙시다. 하긴 이 댓글이 코로나 때문에 통곡의 장이 되어버린 대전시 공식 블로그라는걸 저 사람도 모를겁니다. 어휴 진짜 네이버 댓글 홍보 극혐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