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알라딘 서점에 들르다 (혼자를 기르는 법, 마스다 미리 작가님의 작품 다수 득!)

저는 책을 정말 안 읽습니다. 텍스트로 빼곡히 쌓인 그 공간이 싫어요... (그러면서 티스토리 운영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그러나! 저에게도 이 카테고리의 책은 좋아합니다. 바로 만화입니다. 만화에도 여러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일본만화같은 장르의 만화도 재밌긴한데, 한 번 읽고나면 딱 끝! 개인적으로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만화를 좋아합니다. 과거 다음 웹툰에서 "혼자를 기르는 법" 이라는 만화를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 알라딘 서점에 가봤더니 딱 그게 있는거 아니겠어요? 너무 반가워서 이건 무조건 소장각이다 싶어서 잽싸게 구매했습니다.

 

바로 이겁니다. 김정연 작가님의 에세이 같은 느낌의 경험+생각을 정리한 만화입니다. 김정연 작가님만의 표현력에 매료되고 말았고 자꾸 읽게 되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저희 동네 근처 알라딘은 현재 1권 뿐이라는 것! 집에 도착하자마자 2권을 주문하기로 결심합니다. 이런 작품은 무조건 소장해야 합니다.

 

더욱 나아가 라소리님으로부터 추천받은 마스다 미리 작가님의 만화도 몇 권 구매했습니다. 시리즈가 많더라구요. 한꺼번에 다 구매하면 나중에 안 읽을까봐 우선 추천받은 제목의 작품들만 4권 구매하고 +1로 개인적으로 읽고 싶은 책을 추가구매 했습니다.

 

이렇게 알라딘에서 득한 다섯권의 책! 지금은 다 읽었습니다. 역시 재밌습니다. 술술 읽히구요. 마스다미리 작가님의 작품은 예전에도 한 번 본것 같았습니다. 그림체랑 내용의 흐름이 상당히 비슷했는데 아마 동일 작품이지 않을까 싶어요. 이것 또한 재밌게 읽었습니다.

 

혼자를 기르는 법 2권도 무사히 도착! 이렇게해서 완전체가 되었습니다. 이따금씩 심심할 때 꺼내서 읽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김정연님 다음 차기작도 나오면 꼭 정독하고 말것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