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세번째 프로젝트를 완료하였습니다. 이번에는 평소에 만들어 보고 싶었던 여행가방 컨샙의 악세서리함 입니다.
이번주에는 서울에 가야 할 일이 있어서 무리를 해서 이렇게 늦게까지 글을 쓰고 있습니다.
열심히 만들었으니, 한번 재밌게 봐주세요.
이런 이색 컨샙으로 앞으로 많이 구성해서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관련된 영상은 유튜브에 있습니다.
우선 영상 하나 보고 시작해볼까용??
<친절한효자손 핸드메이드 : 003 . 여행가방 악세서리함 만들기>
도면 업데이트 (치수 수정) : http://rgyhm.tistory.com/40
여행우표 관련 글 : http://rgyhm.tistory.com/47
자, 그럼 본격적으로 하나하나 만드는 과정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도면대로 정확한 치수를 잽니다. 1mm 의 오차 없이 정확할수록 좋습니다.
다 그리고 나면, 이런 모양이 나오네요^^
왼쪽이 겉면 이고, 오른쪽이 속면 입니다.
재단을 시작합니다. 칼을 쓰므로, 조심조심 하셔야 안전사고 없이 진행이 가능하죠.
무턱대고 했다가는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주의! 미성년자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하세요!)
이제 살짝 칼집을 내어, 먼저 여행가방 케이스 부분부터 만들어 봅시다.
그리고, 이제 속에 들어가는 케이스 입니다.
여기는 대각선이 좀 있으니 칼질 조심하게 해주세요.
다 재단하고 대충 접어놓으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위에가 안쪽에 들어가는 부분이고, 아래는 겉 부분이 되겠죠?
이제...가장 짱나는 작업인 색지를 입하는 과정 입니다.
제가 깜박하고 색지를 놓고와서...ㅠ_ㅠ 지난번에 썼던 줄무늬 용지 그대로 응용해서 그냥 사용을 했습니다.
마음에 드시는 색지로 포장해 주세요.
아, 그리고 저는 저 옆면을 가장 마지막에 했는데, 이 부분을 두번째로 하고, 마지막은 앞면 부분을 해주세요.
왜냐면 열고닫을 때, 옆면을 스치면서 열리기 때문에 종이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걸리는 부분이 없이 하려면, 마무리로 앞부분을 마지막에 하는게 좋습니다.
이제 펠트지를 입힐 차례입니다.
이건 접착식이라 너무 편리합니다. 그냥 때어서 붙이면 끝입니다.
다만 두께가 좀 있으니 잘 계산해서 붙여주세요. 저는 실수를 좀 했어요...ㅠ_ㅠ
불필요한 부분은 가위로 잘라내 줍니다.
이제 넣어봅니다.
음~ 아주 잘 들어갑니다. 호호호!
근데 앞이 어색하니까, 여기에도 같은 용지인 펠트지로 발라주겠습니다.
네~ 줄무늬가 없어지고 펠트지로 덮어씌우니까, 훨씬 통일감 있어 보입니다.
이제 다른 색의 팰트지로 끈을 표현해주고, 모서리 부분에 동그라미를 씌워 줍니다.
이렇게 이런식으로 적당히 붙이면 될 것 같습니다.
펠트지는 접착력이 우수해서, 펠트지 끼리도 잘 붙네요.
이제 우표 이미지를 붙일 차례 입니다.
모두 잘 오려서 양면테이프에 붙이고 다시 그대로 오려내면, 나중에 편리하게 뒤에 스티커 부분만 떼어서 붙일 수 있을겁니다.
이렇게 편리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무서리 부분은 안붙이는게 낫겠네요;;; 펠트지라서 접착력이 좀 떨어집니다.
그냥 넓은 면에 붙이도록 합니다.
드디어 완성된 모습입니다.
오히려 엉성하게 만든게 더 아날로그 같아서 느낌이 좋은데요? ㅎㅎㅎ
나름 이쁘게 생각한대로 잘 꾸며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번에도 이쁜 것으로 한번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