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섯번째 작품이 완성되었습니다.
점점 퀄리티가 높아지는 부담이 있긴 하지만, 이번에는 잠시 쉬어가는 의미로다가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찍찍이를 활용한 필통 입니다. 크기는 적당하게...? 한번 측정해 봤는데, 앵간한 팬들은 다 들어갈 겁니다^^;
이번에도 다이소에서 몇개 봐둔 컨샙으로 따라하듯 만들어 봤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습니다.
도면 : http://rgyhm.tistory.com/58
이미지소스 : http://rgyhm.tistory.com/53
무지개패턴 이미지 :
필요한 자료 및 준비물은 여기에 다 링크걸려 있으니 필요하시면 쓰시면 됩니다.
그리고 만들어지는 영상도 한번 보시면 아마 이해가 더 쉬울 것입니다.
#005. 으능정이소녀 찍찍이 필통 만들기
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영상에서 못다한 설명을 하나하나 해 나가 보겠습니다.
우선 제도를 합니다. 위에 도면에 나와있는 것처럼 하시면 됩니다.
실제 도면한 모습은 이렇습니다.
이것이 안쪽 케이스 부분입니다.
저 왼쪽은 나중에 최종적으로 양옆에 붙일 것입니다. 도면 글에 보시면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죠??
그렇게 재단하면 됩니다.
이건 커버 부분이고요, 나중에 양 모서리에 라운딩을 주면 뾰족한 부분이 해결이 됩니다.
아,그리고 저기 녹색수치가 8.5 인데, 만들어보니, 한 8.7 정도 해도 될 것 같습니다. 8.5 는 너무 딱 맞네요.
자, 이제 커팅을 시작합니다.
항상 칼조심을 잊지 마시기를! 긴장하면서 커팅 해야 합니다. 안그럼 다칩니다.
자, 조심조심히 잘 커팅하고, 안쪽은 이렇게 자르고, 도면대로 저기 끝에 두개는 양사이드에 붙일겁니다.
지금 칼집을 내는 부분이 안쪽케이스 부분이고요
저기 위에 두개 보이십니까? 저기가 양끝에 붙이는 부분이죠.
이렇게 붙이게 됩니다.
모서리 부분에 목공풀을 발라서 붙여줍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기준선이 윗부분인데, 왜냐면 덮을때 평평해야 하기에, 윗선을 기준으로 맞춰서 붙입니다.
붙이고 고정시키기 위해서 종이테이프로 붙입니다.
이렇게 붙이는 것이죠^^
그리고, 이제 한번 커버와 맞춰봅니다. 잘 덮어지는지 중간점검을 하는 거죠.
이제 커버 부분에 종이테이프를 마디마디 접히는 부분에 붙입니다.
왜냐면, 이 부분은 앞으로 자주 열고 닫고 하는 부분이라 혹시라도 끊어질 것을 대비해서 한층 더 강화하는 작업입니다.
반드시 최대치로 접힌 상태에서 붙여주세요. 그래야만 안쪽까지 붙게 됩니다.
모든 모서리를 이렇게 마감질 합니다.
그러면 더욱 깔끔해 보이죠^^ 견고해 지기도 하구요.
최종적으로 이렇게 모두 봉인하시면 됩니다.
안쪽케이스 부분에도 해주시면 훨씬 깔끔해 보이고 견고해 집니다.
이제, 안쪽 케이스 부분입니다.
겉면에 펠트지를 씌울 것입니다. 이건 세번째 작품때 만들었던 여행가방 악세서리함 만들때와 비슷한 방법입니다.
이렇게 정확하게 측정합니다.
단, 이번에는 가로사이즈가 딱 맞게 하는게 아니라, 약간 모자르게 했습니다.
아까 모서리마다 발라주었던 빨간색 종이테이프가 도드라지게 보이기 위함이죠.
정확하게 자로 측정후, 마찬가지로 정확한 길이만큼 길게 자릅니다.
이제 붙입니다~
이때, 한쪽면 (뒷부분) 만 제외한 나머디 ㄷ 자 부분으로 모두 붙여줍니다.
지금 보시면, 저건 주황색 스티커색종이 입니다. 뒷면에 단독으로 붙이는 작업인데, 왜 펠트지로 전체를 안감쌌는고 하면,
이유는 간단하죠. 이 부분이 뚜껑에 덮일텐데, 두꺼우면 그만큼 덜 덮이기 때문에 두께를 최대치로 낮추기 위해 일부러 한쪽면면 색종이로 한 것입니다.
이해 되시죠?
그리고 앞 부분의 중앙 부분쯤 해서, 다시 중앙 부분의 펠트지를 도려내고, 여기에 찍찍이 보들보들한 부분을 붙였습니다.
길이는 상관 없습니다만, 너무 면적이 넓어버리면 보기도 안좋고, 뗐다 붙였다 하기가 엄청 힘듭니다. (찍찍이가 의외로 강력합니다)
자, 이제 커버와 안쪽 케이스를 결합합니다.
목공풀을 이용하거나 본드를 이용해서 붙여도 상관 없습니다.
빨리 굳으려면 역시 목공풀이 짱이죠.
이제 케이스 부분의 면을 도배작업을 실시합니다.
마찬가지로 펠트지를 붙이도록 합니다. 제일 윗면과 아랫면은 빼고요.
윗면은 이렇게 미리 인쇄해둔 무지개패턴 용지를 길이에 맞춰 잘라낸 후 잘 붙여줍니다.
바닥은 검정색 스티커색종이로 하였습니다.
때가 덜타게 하기 위함에 검정색으로 하였습니다.
자, 이제 뚜껑쪽에 반대편 찍찍이 (까칠한면) 을 붙일 차례인데, 중앙측정 어렵죠? 쉽습니다.
우선 이렇게 찍찍이를 준비하시고, 저 하얀부분 보다 한 두배길게 해서 붙입시다.
이렇게 붙이고 나서, 가위로 오리고, 이제 뒤의 접착 부분을 제거하면 붙게 되겠죠?
그대로 커버를 덮으면, 자동으로 커버 부분에 이 검정찍찍이 (까칠한면) 가 부착 되는 겁니다.
중앙에 오게끔 신경안쓰고 빨리 중앙 위치를 찾아서 붙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포토용지로 뽑은 으능정이소녀를 붙입니다.
풀로 붙이면 됩니다^^ 손에 끈적임 없이 마른 손 상태로 해야 이물질이 안묻고 깨끗히 작업이 이루어 집니다.
짜잔~! 이렇게해서 완성된 모습 입니다.
의외로 이쁘게 잘 나와서 저도 만족스럽습니다. 헤헤~
만드시다가 모르시는 것, 어려운 점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최대한 아는선에서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여섯번째에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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