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믹월드 다녀오다
2월에 열린 서울코믹월드에 오랫만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 사진을 찍으러 간 목적은 아니고, 대충만 만화모임 대표인 임작가형님 부스도 구경도 가고, 오랫만에 서코에 가는거라 분위기가 어떤지 좀 궁금도 해서
한번 간만에 가게 된 것입니다.
이제는 도장을 찍어 주는군요?! 호오....
거의 저는 15년만에 방문을 하게 된 것인데요, 그때는 여의도광장에 굼뱅이전시관 이라고 임시 가건물을 만들어서 행사를 했었습니다.
지금은 이제 어엿한 하나의 행사로 자리잡혀있네요. 체계적이고 확실하게 딱딱!
근데 하필, 방문한 그날이 너무 추워서...밖에서 코스프레 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었습니다...ㅠ_ㅠ
아아...통탄스러웠습니다. 내 목적이...ㅠ_ㅠ
발렌타인 데이라고 청주사시는 란카님이 초콜릿을...ㅠ_ㅠ 흑흑...감사합니다.
잘 먹을께요!!!
사실, 제가 페이퍼크래프트를 제대로 해보자는 맘을 먹은게 바로 이녀석 때문입니다.
별 것 아니지만, 정말 귀엽지 않습니까? 하하하하~!
이제 저도 한번 멋지게 뽕빨나게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란카님이 이번에 구매한 아이템들 입니다.
오...저거 나루토에 나온 수리검은 정말 탐나는군요. 잘만들었네~!!
나뭇잎마을 탈주닌자 머리띠!!! 그리고 두꺼비지갑!
이건 포캣볼! 참...없는게 없군요..
제가 처음 코믹월드 왔을 때에는...뭐랄까... 동인지도 거의 책갈피 아니면 책자가 대부분 이었는데, 요새는 다양한 거 많이 팔어요. ㅎㅎㅎ
이제 일본 못지 않은 행사로 자리매김 했네요. 외국인들도 많이 오구요.
3월에 또 행사를 한다고 하니, 이번에는 부디 날씨가 좋기를!!!
멋지게 한번 구경갔다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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