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그림 웹툰 만화 동아리 "그러하다" 28번째 모임 후기

벌써 올해도 마지막 달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도 곧 다가오구요^^ 그러하다 제 1회 2016 송년회 & 신년회 대잔치도 이제 다음주에 열립니다.

소모임도 벌써 28번째 모임이네요. 비공식까지 합친다면 30회 이상 모여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뭐 제가 하는일이 특별한게 없어요. 모임 열고 다 그리면 다시 헤어지고~ 이게 전부입니다. 그래도 잘 따라와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죠.

이번주 주말 모임은 없어요. 왜냐하면 다음주에 대잔치를 하기 때문에 일부러 한주 주말모임은 쉬려고 합니다. 오늘 모임은 비버군, 단테군, 허숙군, 진혁군, 구팔양, 저 이렇게 총 여섯명 모여주셨습니다. 날씨가 추워도 모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날 저는 블로그 의뢰온게 있어서 그거 하나 하고요, 클립형께서 크리스마스 각 글자별로 이벤트 그림 그리자 해서, 저는 끝에 "스"를 맡아서 그려보았습니다. 저랑 여친을 모델로 한 그림이죠! ㅎㅎ

진혁군은 뭔 영화...머시기 였는데 음식 관련 영화를 주제로 영화를 만화화 하고 있습니다. 허숙군과 콜라보로 진행하고 있네요. 만화를 봤는데 상당히 재밌습니다.

허숙군이 이렇게 그림을 얼추 그려주면, 그것을 진혁군이 마무리를 합니다. 정말 열심히 하는 두사람 입니다. 그림도 개성있게 잘 표현되어지고 있습니다.

오자마자 조용히 그림만 그리는 구팔양 입니다. 고개숙이고 가만히 있길래 뭐 하다 봤더니 종이에 안그리고 이렇게 갤럭시노트에 열심히 그림을 끄적이고 있었습니다.

비버군과 단테군의 합작 진행 모습입니다. 둘이서 의견 트러블이 많이 있다고 하지만, 그만큼 부딫히고 있다는 건 작품활동이 그만큼 진행되고 있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강가의 이쁜 조약돌은 상류로부터 수없이 부딫히고 깨지고 해서 탄생된 것입니다. 이 둘의 작품이 기대가 됩니다.

이날 비버군의 태블릿PC에 문제가 발생해서 다행히 기기문제가 아니라 뽀 투더 맷을 하면 해결될 것 같습니다. 어서 빨리 조치하기를...후후

다소 테이블이 좁네요... 앞으로는 좀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하다는 대전지역 오프라인 중심 모임으로, 절대 모임 이후에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술은 여러분들 친한 친구 혹은 가족들과 같이 드시면 됩니다. 2016년 송년회 & 신년회 그러하다 대잔치가 이번달 17일 오후 두시부터 모임공간국보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카페에서 더 자세한 공지사항을 확인해 주세요.

그림은 같이 그려야 재밌고 플러스 효과가 나타납니다. 혼자그리면 잘 안그려지잖아요? 그래서 모임에 나와서 같이 그리는 겁니다^^ 대전에서 혼자 외롭게 그리지 마시고 모임에 나오셔서 친해지기도 하고 정보도 공유하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그런 관계가 되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