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그림 웹툰 만화 동아리 "그러하다" 스케치업 강좌 모임 후기

요새는 강좌 모임 위주로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반 그림 모임은 잘은 하지 못하게 되는 것 같아서 조금 소홀해 지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지만, 평일에는 그림 위주로, 주말엔 강좌 위주로 한번 진행해보려 합니다.

이번에는 하현우군의 스케치업 강좌 모임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쉽게 잘 가르쳐서 순식간에 집 한체를 짧은 모임 시간을 활용해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스케치업 버전은 8 입니다. 버전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죠. 원래 가장 익숙한 것이 최고의 프로그램이라고 하죠? 강의는 술술 진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집을 만드는 간단한 원리와 기능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딱 보면 복잡해 보이죠? 근데 이거 한시간이면 다 만들 수 있더군요. 역시 사람은 모름지기 배워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저도 직접 스케치업으로 작업에 착수하는 모습입니다. 사양도 낮은 편이라 구형 PC에서도 잘 돌아갑니다. 그래픽칩셋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아주 잘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열공 중인 두 사람! ㅎㅎ 서로 빨리 끝내려고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진혁군과 갱조님도 열심히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서로 상의를 해 가면서 한번씩 교대로 직접 작업해보고 있습니다. 간만에 학원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하현우군이 교재도 따로 프린팅 해서 복사까지 완벽하게 준비해 와서 아주 좋았어요. 그의 노력이 엿보입니다.

하하~! 이렇게 해서 집이 완성이 되어버렸어요. 아직 채색 부분은 배우지 않아서 그냥 막 이것저것 넣었는데, 재법 그럴 듯 하네요.

이번 모임도 이렇게 해서 성공적으로 끝이 났습니다. 모임때마다 진혁군이 사탕을 한가득 가지고 오는데, 집에서 평소에 사탕을 제조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끊임없이 나옵니다. 추억의 맥주사탕도 있고 먹으면 입술이 파래지는 발바닥사탕도 있고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골고루 사탕을 나눠 가지며 훈훈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러하다 모임은 단순히 그림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이모티콘 강좌, 블로그 강좌, 스케치업 강좌, 만화 컷 나누기 강좌, 웹툰 강좌 등 다방면으로 그림 및 프리랜서 활동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회원들끼리 공유하고 있습니다. 대전지역에서 필요로 하신 분들께서는 그러하다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그러면 다음 모임 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