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그림 웹툰 만화 동아리 "그러하다" 32번째 모임 후기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많이 안모이시면 어쩌나 했는데, 무려 9명이나 모였습니다. 더구나 이번 모임에서는 처음 참석해 주신 분들이 무려 세분이나 계십니다. 첫 모임때는 무척이나 떨리고 설레이는 법이죠. 용기내어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번 모임은 오랫만에 국보에서 진행하였습니다. 그러하다는 주로 소모임공간에서 모임을 진행하고 있고요, 충대 앞에 있는 소모임장소 한곳, 그리고 괴정동에 있는 자디트, 마지막이 은행동에 있는 국보 입니다.

우선 저는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활동중인 외국 일러스트레이터가 있는데, 그 사람 그림에 꽂혀가지고 헤어나오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 따라하고 있어요. 그림체는 따라할 순 있는데... 색감이 문제네요. 포토샵으로 한다는 사실을 알았는데, 디테일한 부분까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죠...ㅠㅠ

오늘 처음 참석해주신 도롱뇽 님 입니다. 와! 그림... 정말 귀엽고 재미납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비공개로 올린 웹툰들을 봤는데요, 배경 그리는 것도 전문가 수준이며, 인물들의 묘사까지 완전 제 스타일 그림 입니다. 이거 분명 네이버 도전만화에 올리면 바로 반응 올 것 같아요.

새로오신 모아이119님 이십니다. 조~금 멀리 앉으셔서 직접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서 조금 아쉬었습니다. 다음 모임때는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림도 잘 그리시네요^^

단테군은 오늘도 열심히 스토리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사실 스토리 라는 것도 방송으로 치면 작가가 하는 아주 고된 창작의 길인데, 이렇게 술술 써내려 가는 것을 보면 대단한 것 같습니다. 물론 엄청난 고민과 아이디어의 고심 끝에 나오는 아주 힘든 일이긴 하죠. 노력하는 모습이 멋집니다.

단테군의 단짝 친구인 비버군도 역시 같이 동행하였습니다.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군요. 새로 구매한 태블릿PC로 적극적 이용을 하는 모습을 보니 내심 뿌듯합니다. (제가 추천한 제품이라...) 친구와 같이 하고싶은 일을 한다는 것 보다 멋진 일이 뭐가 있을까요!

진혁군은 독서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그림 관련된 책 입니다. 무척이나 어려워 보이는데 말이지요~?

옆에 있던 싸이키군도 만화독서 삼매경! 마찬가지로 저 책도 만화 그리기에 도움이 되는 책 입니다.

두번째로 나오신 은 님 입니다. 깔끔한 그림을 좋아 하시는 것 같군요! 이번에 태블릿PC를 구매하시려고 마음을 드신건지 많은 것을 물어보셨습니다.

IT질문은 언제나 환영이야~!

마찬가지로, 이번에 새로 오신 숲님 이십니다. 집이 좀 멀리 사시네요. 이번에 자취를 대전에서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화를 좋아하다 보니 모임을 검색하다 여기 그러하다를 알게 되었다네요. 환영합니다^^ 앞으로 자주 모임에서 뵙고 즐거운 그림을 그려보도록 하죠!

이렇게 이번 32번째 그러하다 모임은 무사히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다음 모임은 강좌 모임이네요. 저의 블로그 강좌가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그러하다의 문을 두드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모임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