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기록장

아마 장마도 작년보다 길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비 오는 날이 많아서 기온이 그리 높지 않은 듯 합니다. 근데 비단 비가 안 온 날만 생각해봐도 그렇게 높은 기온은 아닌 것 같습니다. 확실히 작년보다는 올 여름이 시원한 것 같습니다. 날씨 관련 뉴스 댓글을 보니까 확실히 이 부분을 공감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는 것을 보니 혼자만 느끼는 건 아닌가 봅니다.

 

어렸을 때는 사계절이 나름 뚜렷했던 것 같은데, 점점 시간이 흘러 오늘날에 이르르니 이제 사계절이 무색할 정도로 느낄 수 없습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고 다른 분들도 비슷한 말을 하십니다. 이제 2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겨울은 너무 춥고, 봄은 밤엔 춥고 낮에는 덥고, 여름은 무덥고, 가을은 밤에는 춥고 낮에는 덥습니다. 그런 것 입니다. 이제 따사롭거나 시원한건 거의 느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저는 1계절을 선호합니다. 그러면 적응이라도 하니까요. 이건 뭐 해동과 냉동을 번갈아가며 괴롭히니까 환장하겠어요. 저항력은 꽤 올라갈 듯 합니다. Fire Resistance와 Cold Resistance가 한국 사람들은 꽤 높을 겁니다. 근데 둘 다 올리는 것 보다 아예 하나에 몰빵하는걸 선호해서 그런건진 몰라도 저는 투계절이 싫습니다. 그러면 적응을 할테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전 제품을 모두 준비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에어컨, 히터, 전기담요, 제습기, 선풍기 등등 모든 계절을 대비할 가전 제품 가격도 만만치 않으니까요. 아무튼 갑자기 비가 많이 내려서 쓸데없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데 비 피해가 더 이상 없었으면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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