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기록장

TV나 모든 미디어 매체는 단면만을 비춥니다. 특히 뉴스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모든 콘텐츠에는 패턴이 있고 이 패턴은 절대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는게 대다수여서 이런 것들이 알게모르게 우리의 뇌 속에 침투, 그대로 개념이 됩니다. 그리고 이 가치는 절대 쉽게 바뀌지 않죠.

 

예를 들어서 이런 겁니다. 남자는 로보트, 액션, 멋짐이라는 단어와 잘 어울리고, 여자는 인형, 로맨스, 예쁨 이라는 단어와 잘 어울립니다. 서로를 바꿔볼까요? 남자는 인형, 로맨스, 예쁨이 잘 어울리나요? 잘 어울리지 않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TV만 봐도 그렇습니다. 이런 사례를 가장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콘텐츠가 아이돌 뮤직비디오 입니다. 남성은 뭔가 멋짐 폭발 쪽의 영상미가 많습니다. 여성은 오밀조밀 마쉬멜로같은 영상미가 많구요. 만약 어렸을 때부터 이런 모습들을 보고 자란다면 당연히 이런거구나~ 하고 세뇌를 받을 겁니다.

 

허구 이야기긴 하지만 타잔의 경우가 딱 그런거죠. 분명 인간인데 동물들과 자라서 모든 생활 습관들이 동물들과 유사합니다. 타잔이라는 인간은 그게 본인이 아는 이 세계의 전부인 겁니다. 그래서 신 문물을 배우면서 처음에는 적응을 잘 못하고 낮설어하다가 결국 도태되지 않고 인간세계에 나름 순응하게 됩니다. 이게 바로 환경의 힘이고 콘텐츠의 무서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TV가 사람들을 바보로 만드는데 일조하는건 맞다고 봅니다. 지금은 TV 뿐만 아니라 유튜브 같은 동영상 콘텐츠가 더 바싹 치고 올라가고 있지만요.

 

그러니 우리는 깨어있어야 합니다. 타잔마냥 이게 세상의 전부고 보여지는게 전부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요. 그걸 모른다면 우리는 도태되고 말 것 입니다. 책을 읽는 이유 또한 타인의 생각을 부지런히 습득하고 깨닫기 위해서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튼 뭐 그래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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