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기록장

이번에 데스크탑과 와콤원 연결을 시도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꺼내들었습니다. 아뿔싸!? 그래픽카드 인터페이스가 DP(Display Port)만 3개고 HDMI는 한개 뿐 입니다. 이미 하나는 사용 중 이므로 어쩔 수 없이 컨버터를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DP to HDMI 컨버터 입니다.

 

출처 : 넥시

바로 이런 제품 입니다. DP 포트를 HDMI로 바꿔주는 기능을 합니다. 근데 그거 아시나요? 여기에서 사용되는 용어가 완전 원초적인 것을요. 지금 위의 이미지를 보시면 단자가 툭 튀어나온 금색 부분과, 장착을 하는 쏙 들어간 단자가 구분이 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암/수 라고 표현합니다. 즉 DP to HDMI를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DP 수 to HDMI 암"

 

이렇게 부릅니다. 이 얼마나 원시적이고 야만스러운 표현이라는 말입니까? 그래서 컨버터(Converter - 변환기)라는 용어로 점점 사용을 늘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나마 젊은 세대는 컨버터라는 용어보다는 암-수 표현이 다소 생소한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 용어를 중학교때 처음 접했었습니다. 그때부터 컴퓨터에 많은 관심이 있었거든요. 처음 들었을 때 "띠용" 했습니다. 왜 그렇게 불러야 하는지 이해는 되었지만 굳이 그렇게 불러야 하는걸까? 싶었죠. 그래도 다행히 훗날 컨버터라는 용어를 알게 되어서 지금은 제품 검색 시 컨버터를 사용합니다. 또 한 편으로는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컨버터라는 키워드를 사용하면 좀 더 정확한 제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혹시 저처럼 디스플레이 포트를 HDMI로 변환하는 선을 찾으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DP HDMI 컨버터"라고 검색하시면 바로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제 이런 저급한 용어는 IT 업계에서 퇴출시키고 고급진 워딩을 사용했으면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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