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파더스... 나쁜 아빠들

책임지지도 못 할 행동을 왜 할까요? 애당초 본인이 뒷감당도 못 할 일들을 왜 벌려놓을까요? 어째서 미래의 일을 걱정하지 않는 걸까요? 그렇게 그들은 현실만을 살아갑니다. 뒷 일은 뒤의 나에게 책임전가를 합니다. 하지만 그 습관 어디 가겠습니까? 어차피 미래의 나는 지금의 나일 테니까요. 결국 싸지르기만 하고 뒷일은 나몰라라 하는 그 배응망덕한 행동들이 배드 파더스라고 하는 키워드를 탄생시킵니다. 남자 망신, 나라망신 입니다.

 

이런 이미지를 만든건 남자들 입니다. 제가 만든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만든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 중 다른 남자가 만든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팩트죠? 또 문제는 이런 남자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배드파더스라고 하는 키워드가 만들어졌고 관련 사이트도 운영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여성들이 보는 한국남자에 대한 선입견은 결국 우리 남자들이 만드는 겁니다. 따라서 이 선입결을 깰 수 있는것도 한국 남자들 입니다. 앞으로 제발 본인이 책임 질 수 있는 행동만 합시다. 딱 이것만 하면 되는건데 이게 그렇게 어렵나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