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툰 사업설명회 대전 중구청에서 진행된 내용 요약

웹툰시장이 나날이 커지고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웹툰 플랫폼이 생겨나고 있는데, 윤태호 작가님께서 이번에 런칭하시는 저스툰 사업설명회가 대전에서도 있었습니다. 그러하다를 운영하는 모임장으로서 이런 기회를 놓치면 안되기에 한번 방문해서 어떠한 내용들이 있었는지 웹툰 지망생 분들을 위해서 저스툰 사업설명회 내용을 요약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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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툰 사업설명회 대전 중구청에서 진행된 내용 요약

4월 21일 오후 3:30 대전 옛청사 (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저스툰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게되어서 자전거를 타고 부랴부랴 달려왔습니다. 날씨는 무척이나 상콤쌉싸롬 했습니다.

시민을 행복하게 대전을 살맛나게 한다고 해놓고... 별로 살맛나지는 않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만화웹툰창작지원센터 작가회의라고 되어있는데, 여기인 것 같네요. 대회의실인데다가, 시간도 맞는 것을 보니가 여기가 확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대로 왔습니다. 저스툰 사업소개 팜플렛도 있고 명함도 있었습니다. 모두 챙겨서 사업설명회를 경청할 준비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딱 제시간에 도착해서 다행이군요.

와보니까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분들이 많이 와계셨습니다. 아마 만화과 관련 학생들이지 않을까 추측했는데, 역시 예상이 맞았어요. 목원대 만화과 학생들인 것 같아요. 관련 교수님께서 잠시 안내멘트를 날리는 와중에도 열렬한 호응을 하는 것을 보고 알았습니다.

정확히 3시 47분에 시작을 했습니다. 저스툰 사업설명회 내용본을 요약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인문, 시사, 판타지, 교양 등등 소장가치가 있는 만화를 추구하며, 폭력을 다루거나 19금적인 요소를 다룬 만화는 절대로 불허함.

2. 윤태호작가 + 위즈덤하우스의 콜라보로 운영되는 저스툰은 연재 작품의 60~70% 정도 소장가치가 있는 만화를 선별하여 단행본으로 출간한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는 수익성이 확실하다고 자부함. (위즈덤하우스는 국내 단행폰 판매 1위 업체임)

3. 저스툰은 웹툰 담당 편집부서의 인력을 아무나 등용하지 않았으며 해당 업계의 10년 이상 운영하시고 이끌어오신 배테랑 분들을 모셨기 때문에 마케팅이나 경쟁력 부분에서는 타 플랫폼과 차별성이 확실함.

4. 5월 15일에 정식 오픈을 함.

5. 연재 투고 결과는 약 1주일 정도 걸림 -> 목요일에 모든 직원(대표포함)분들과 함께 회의를 거쳐 작품을 선별함.

6. 모두가 알아볼 수 있는 시놉시스 정도는 제대로 만들어서 투고할 것.

7. 1주 60컷 기준이며, 원고료는 최소 50만원 (작품 퀄리티에 따라 컷수 조절 가능)

8. 2차 창작물에 대한 계약은 다시 재계약을 통해서 협약할 수 있고, 저스툰보다 더 조건을 좋게 제시하는 플랫폼이 있다면 해당 플랫폼과 계약해도 상관없음.

9. 세이브원고 10화 정도 필요하며, 4~6화는 무료로, 7~8화 정도는 미리보기 유료서비스로 진행할 계획.

10. 웹소설 콘텐츠도 준비 중.

11. 연재기간은 작품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년으로 계약.

이 정도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스툰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한가지 안타까운것은 업계 남부럽지 않은 고료를 섭섭치않게 준다고 했는데, 보통 글작가와 그림작가로 따로 활동하시는 분들에게는 무척이나 적은 고료라고 생각이 됩니다. 역시 아무리 생각해봐도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블로그에 꾸준히 연재해서 애드센스 수익을 내는게 스트레스도 덜 받고 아무 문제없는 구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윤태호 작가님의 명성과 위즈덤하우스의 마케팅과 경영 노하우로 저스툰도 승승장구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웹툰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한번 이번 저스툰 플랫폼을 노려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단지 돈을 목적으로 한다면 다른 플랫폼을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