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뒤바뀌버린 밤과 낮

원래는 밤에 활동하고 낮에 자는 생활패턴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무직자분들의 로망(?)입니다. 남들 잘 때 나는 활동하고, 반대로 일할 때 나는 잡니다. 그렇습니다. 제 생활 패턴은 미국시간에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학원을 다녀야 하다보니 다시 일반인들의 삶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전 뇌를 혹사시키는 중 입니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지금 이 글도 일어나자마자 바로 작성 중 입니다. 오전 9시에 글을 작성한다니..?! 놀라운 일 입니다. 국비학원은 총 32일간 다녀야 합니다. 따라서 종료일은 9월 1일 입니다. 휴무일과 주말까지 다 계산된 날짜죠. 최고 더울 8월인데 말입니다. 두렵습니다. 나가기가요. 지금도 강력한 햇살이 사정없이 내리쬐이고 있습니다. 커튼이 없었으면 전 아마 불타고 ..

기록장 2020. 7. 21. 09:45

오늘부터 애프터이펙트 모션그래픽 배운다!

드디어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12시 지났으므로 월요일 맞죠? 오늘부터는 모션그래픽 과정을 입문합니다. 그렇습니다. 국비지원 일부를 받아 학원을 다닙니다. 커리큘럼은 바로 애프터 이펙트! 애펙 마스터가 될 것 입니다. 모션그래픽은 요즘 떠오르는... 아니 사실 상당히 떠오른 카테고리 입니다. 유튜브가 흥하고 1인 미디어가 대세가 되며 인트로 영상들을 다들 개성있게 만드시죠? 바로 이 인트로 영상이 모션그래픽 영역입니다. 애프터이펙트를 예전부터 배우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온라인 수업 많이들 요새 오픈했죠? 근데 희한하게도 왠지 정이 안 가더라고요. 가격 할인만 앞세우는 그런 커리큘럼은 실속이 없다는게 개인 생각 입니다. 그리고 온라인 수업이라서 실질적으로 대면하며 진행하는 방식이 아니어서 그런지 수업을 받는..

기록장 2020. 7. 20. 00:32

개그콘서트가 망한 이유?

개콘(개그콘서트 줄임말)이 망한 이유가 뭘까요? 개인 생각이지만 아무래도 코미디언들의 다양한 예능 확장이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구요? 한마디로 개그콘서트에 올인하지 않고 이제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의 판로가 열렸기 때문에 뭔가 개콘에 올인하는 사람이 많이 줄어들지 않았을까라는 이야기 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첫번째가 이겁니다. 예전에 개콘이 부흥할때만 봐도 정말 시청률이 좋았습니다. 아마 탄탄한 선배들도 든든히 버팀목이 되어준것도 후배들이 따라가는데 많은 힘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조금 인지도 좀 있고 재미좀 있다 싶으면 다들 어디론가 훌훌 떠납니다. 한마디로 개콘은 잠시 스쳐지나가는 휴식처와 같은 공간이 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

기록장 2020. 7. 19. 00:15

눈썹문신 리터칭 완료

눈썹문신을 한지 벌써 2달이 지나갑니다. 원래는 다음주 화요일 쯤 방문 예정이었는데 간과하고 있던 사실 때문에 급하게 어제 부랴부랴 리터칭 받았습니다. 다행히 시간이 된다고 하셔서 천만다행이었지요. 다음주부터는 학원을 갑니다. 모션그래픽을 배우기 위함이죠. 그래서 평일에는 방문하기가 곤란했기에 빨리 리터칭을 받았습니다. 두달 정도 지나니까 상당히 자연스러워졌는데, 더 오래 지속시키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다시 숯댕이눈썹으로 돌아갔습니다. 물론 이것도 일주일만 지나면 조금씩 옅어집니다. 그리고 마치 원래 제 눈썹마냥 자리잡히게 될 겁니다. 몰랐는데 눈썹 하나만 바뀌어도 인상이 달라지더군요. 왜 외모를 꾸미는지 피부로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눈썹 문신 이후로 메이크업에도 많은 관심이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록장 2020. 7. 18. 17:35

공중화장실 인테리어를 꼭 이렇게 했어야 했는가?

하아... 증말 개인적으로 이런거 너무 싫습니다. 너무 올드하달까요? 그 동네에 어울리는게 있고 어울리지 않는게 있는데, 진짜 누가 디자인한건지 모르겠지만 뭐 안 봐도 뻔합니다. 주변 환경 좀 봐가면서 인테리어를 해야죠. 으...틀딱냄새나서 너무 싫군요. 이게 화장실 입니다. 어우....난잡 그 자체 입니다. 혼돈의 카오스! 시공의 폭풍과 같은 곳! 그리고 이거 진짜 무서워 죽겠어요. 밤에 지나갈 때 깜짝 놀랩니다. 화장실 입구에 떡하니 그림이 있는데 하필 또 잘 그려놔가지고 정말 사람 있는 것 처럼 보이지 않습니까? 여기도 마찬가지에요. 무섭습니다!!! 으.... 이게 대체 무슨!? 저야 늘 보는거라 이제 좀 적응이 되려고 하지만 이 길을 자주 안 다니는 사람들, 혹은 첫 방문이신 분들은 밤에 이거보고..

기록장 2020. 7. 17. 23:26

부산행 4년 후 이야기를 다룬 "반도"를 보았다

솔직히 엄청 기대하고 본 영화는 아닙니다. 동생놈이 하도 보자고 보채서 거의 반강제로 봤죠. 역시 한국영화는 기대를 안 해야 그나마 볼만 한 것 같습니다. 딱 킬링타임용으로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지루하지 않았고 스토리 흐름도 매끄러웠습니다. 몇 군데 좀 너무 오글거리는 대사들 빼고는 말입니다. 영화의 한줄평은 딱 이렇게 표현하고 싶군요. "월드워Z + 매드맥스" 부산행에서는 좀비와의 사투가 주된 관전 포인트라고 한다면, 반도에서는 좀비는 물론이거니와 미쳐버린 인간 조직과의 한판승부도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걔들이 나중에 김치로드를 질주하며 매드맥스 흉내를 내는데 어휴 그냥... CG가 너무 과다해도 그래도 나름 볼 만 하다는게 개인 생각입니다. 그래도 국내 좀비 영화가 이 정도..

기록장 2020. 7. 16. 02:42

이러니 한남 소리를 듣는 거 아니겠습니까?

본인의 딸을 성폭행 하지를 않나... 중학교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그 학교 선생이라는 사람들이 설치를 하지 않나... 시장이라는 사람이 직원들 성희롱을 하지 않나... 연기자라는 사람이 여자후배사람을 성희롱 하지 않나... 진짜 심각합니다. 심각해요. 이러니까 남자들이 싸잡아 욕 먹는거 아니겠습니까? 극히 일부라고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자친구 있으인 남성분들 중 자기 애인이 밤 늦게 혼자 돌아다니면 불안해 하지 않을 남자가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동아리 활동 하는데 늦게까지 술 먹는다고 하면 신경쓰지 않을 남자가 몇 명이나 될까요? 이 이유는 뭐겠습니까? 여러분들도 스스로 알고 있는 겁니다. "본인 빼고" 다른 남자들은 못 믿는다는 증거죠. 그러면 일단 본인들 부터가 이미 다른..

기록장 2020. 7. 15. 22:38

드디어 집 근처에 카페가 생기는건가?

저주받은 도시 대전 동구... 이곳은 할렘거리도 꽤 있습니다. 그마나 최근 핫플레이스로 급부상중인 소제동! 하지만 이곳까지의 거리는 걸어서 약 10분 정도! 엥? 이정도면 가까운거 아니냐구요? 네. 가깝습니다. 하지만 이 무더운 여름에 밖에서 10분을 걸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죠? 땀범벅이에요. 특히 전 몸에 열도많고 땀도 많아서 이렇게 땀투성이가 되면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어서 카페는 못 가겠더라고요. 특히 규모가 작은 카페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늘 향에 신경쓰는 저지만 스스로도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방심할 수 없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드디어 좋은 움직임을 포작했습니다. 집 근처에 About Time (어바웃타임) 이라고 하는 카페로 추정되는 장소가 완성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왜 카페 같..

기록장 2020. 7. 14. 16:32

미스"터"트롯 너무하는거 아냐?

집은 몇 달 째 계속 미스터트롯만 나오는 중 입니다. 네. 어머니가 좋아하세요. 미스터트롯 지금도 재방송 겁나게 하죠? 그거 계속 보시구요, 사랑의 콜센터도 보시고요, 미스터트롯 멤버들 나오는건 다 챙겨 봅니다. 정말 이제 트롯트 매들리를 열창할 정도로 단단히 세뇌되고 있습니다. 안 나오는곳이 없습니다. 예능이면 예능, 광고면 광고... 완전 진짜 트롯열풍입니다. 저는 미스터트롯을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미스트롯도 좀 신경 써주지..." 미스트롯이 초기버전이라고 가정 한다면 당연히 미스터트롯은 여러가지가 패치가 되어서 탄생한 두번째 콘텐츠 입니다. 초기 버전에서 잘못된 문제, 수정해야 할 버그등을 패치해서 내놓은게 미스터트롯일 겁니다. 솔직히 전 미스트롯은 TV에서 많이 못 봤구요. 지금 가장..

기록장 2020. 7. 13. 15:47

날파리, 대체 정체가 뭘까?

얘들은 진짜 신기합니다. 생각을 하나봐요. 잡으려고 폼을 잡으면 클로킹하면서 사라집니다. 그리고 사람을 너무 좋아하나봐요. 자꾸 눈 앞에서 아른거립니다. 자기 좀 봐달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 손 벌려 짝! 하며 환영식을 열어주려고 하면 또 클로킹을 걸어서 사라집니다. 정말 환장할 환!!! 매우 건방진 곤충입니다. 날파리 트랩, 끈끈이를 여기 저기 설치했습니다. 엄청 잡힙니다. 그런데도 나옵니다. 아마 음식물 쓰레기로부터 발생하는 것 같아서 집 안에는 음식물 쓰레기가 없도록 바로 바로 없애버리고 있습니다. 또한 싱크대 하수구도 막아놓습니다. 그 결과 눈부시게 날파리가 줄어들었습니다. 진작에 이렇게 해둘껄 하고 후회를 합니다. 아니 그 많고 많은 공간 중 왜 눈 앞에서 자꾸 아른거렸는지... 이것..

기록장 2020. 7. 12. 20:36

버거킹과 날파리

모처럼 동생이 달콤한 재안을 합니다. 버거킹을 먹겠느냐는 아주 치명적이고 따사로운 말을 꺼내듭니다. 왠일로 녀석이 이런 기특한 생각을 했을까요? 5000% Agree를 했고 버거킹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늘따라 배달이 생각보다 늦는군요. 드디어 현관문 노크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렇습니다. 버거킹이 도착한 것 입니다. 저는 통새우스테이크버거를 시켰습니다. 버거 주제에 가격이 만원이 넘어가는 어마무시한 녀석입니다. 완전 크며 우람합니다. 버거킹 햄버거는 정말 배가 부릅니다. 그만큼 양이 많다는 뜻이겠지요. 포만감이 장난 아닙니다. 포장지를 정성스레 개봉합니다. 바로 그때! 눈 앞에 날파리가 목격되었습니다. 녀석은 눈 앞을 한참을 아른거립니다. 왼손에는 햄버거가, 오른손은 비어있습니다. 오른손으로 ..

기록장 2020. 7. 11. 05:40

사람과 티격태격했던게 언제던가?

이유는 알 수가 없습니다. 언젠가부터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듣게 되었습니다. 딱히 그러고 싶어서 그랬던건 절대 아닌데, 부정적이거나 상대방이 싫은 티를 내면 의기소침해지며 내가 뭘 또 실수한게 있는건지? 혹은 내가 어디서부터 잘 못 말한건지부터를 의심하게 됩니다. 스스로를 끊임없이 추궁합니다. 그러다 답이 안 나오면 그 원인을 상대방에게 돌리게 됩니다. '나는 그 뜻으로 이야기 한게 아닌데, 쟤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거야.' 사실 이것은 상대방의 잘못도, 제 실수도 아닙니다. 그냥 서로 대화 코드가 달랐을 뿐 입니다. 서로를 잘 몰라서 생긴 오해인 것 입니다. 친한 사람끼리는 서로 이러쿵 저러쿵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다가 뭔가 의견이 대립하면 심층토론모드로 들어가곤 합니다. 여기에서 개인 감정이 격하..

기록장 2020. 7. 10. 15:28

인연은 없다... 우연만 있을 뿐...

내 삶의 반쪽이 있었습니다. 즉 저는 50%의 인생... 그 상대가 50%를 채워주었습니다. 아니, 그 이상을 채워준 것 같습니다. 평생을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지만 역시 세상사는 호락호락하지 않네요. 인간관계 또한 정말 한치앞도 못 볼 정도로 예측불허 합니다. 결국 50%만 남았습니다. 내 삶의 목적이 50%에요. 나머지 50%가 사라지니 정말로 공허 그 자체입니다. 원래 혼자서도 늘 만족도가 높던 저였지만 이 과정을 회복하는데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흐를 것 같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다시 오리지널 버전으로 롤백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전 인연이라는 키워드를 되게 싫어합니다. 잘 안 되면 인연이 아닌거라고 하는 그 말이 너무 싫습니다. 세상에 인연이 어디있을까요? 인연은 누군가 만들어낸 키워드 입니다. ..

기록장 2020. 7. 9. 05:37

필요한 제품은 사고, 필요없는 물건은 중고로 팔아버린다!

제 생활 철학(?) ...까지는 아니더라도 삶의 방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필요하다 싶은건 무조건 사고 봅니다. 사실 직접 다뤄보기 전까지는 이게 나에게 맞는지 안 맞는지는 모르니까요. 수많은 리뷰들이 있지만 그 중 절반은 광고일 것이고, 실제 후기들을 쉽게 찾아보기 드문 요즘은 역시 직접 실천하는 방법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구매 시 그 짜릿함이 정말 좋아요. 이 녀석이 곧 내 수중에 당도하겠다 싶은 그 기분이죠. 가격이 저렴할수록 망설임이 제로에 가깝습니다. 싸니까 부담이 없습니다. 구매 후 제품을 뜯는 그 기분도 정말 최고죠. 이 상품이 과연 얼마만큼의 만족도를 선사할지 기대가 됩니다. 그 중에서는 정말 괜찮은 제품도 있고, 기대 이하의 상품들도 제법 있습니다. 아니면 막상 사놓고나면 잘..

기록장 2020. 7. 8. 00:15

충동구매! 와콤원을 구매하다

구매는 하고 싶었지만 구매예정엔 전혀 없었던걸 덜컥 사고 말았습니다. 새걸로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중고나라에서 구매했습니다. 와콤 원 판매하시는 분들은 얼마에 파실까 싶어서 찾아봤는데 어떤 누군가가 매우 합리적인 제품 꾸러미를 정말 저렴하게 올려놨지 뭔가요? 이건 기회다 싶어서 냅따 구매했습니다. 여분의 어뎁터와 가방, 그리고 스타일러스 펜까지! 이 모든 구성품이 단 돈 30만원?! 와... 판매자분 진짜 완전 통 크신 듯 합니다. 망설일 이유가 없었습니다. 뭐 사용하다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그냥 되팔면 되는 거니까요. 재테크 입니다. 그래서 바로 현찰구매 했습니다. 다만 지역이 서로 맞지 않아서 안전거래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와콤원 제품은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하겠죠. 아마 빠르면 오늘 잘 ..

기록장 2020. 7. 7. 02:03

날씨가 습하니 그리마(돈벌레)가 출몰하는구나

안심하세요. 그리마는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근데 굳이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검색하여 오신 분들이 대다수일텐데, 그리마 혹은 돈벌레로 검색해서 들어오신것은 아닌지요? 그게 아니면 대단히 죄송합니다. 아무튼 다양한 경로로 들어오니까 혹시 몰라서 형체를 가려놨습니다. 전 곤충을 딱히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좋아하는 편 입니다. 절지동물은 딱히 좋아하는건 아니고 그렇다고 무서워하지도 않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곤충은 땅강아지 입니다. 오늘도 밤에 걷기운동을 하다 땅강아지를 발견했어요. 혹시 지나다니는 자전거나 다른 사람에 의해 목숨을 잃을지도 몰라서 잽싸게 줍줍 후 풀숲으로 피신시켜 주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와서 티스토리 관리를 이것저것 하고 있는데 그 순간 느낌이 핑! ..

기록장 2020. 7. 6. 02:53

우리 동네 길냥이 (구름이2 + 왕서방) 녀석은 지금쯤 어디 있을까?

동네에 구르미라고 부르고 있는 녀석이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붙여준 이름 입니다. 아마 여러 이름이 있을 것으로 추정 됩니다. 항상 밤 12시부터 1시 사이에 가면 녀석이 앵앵앵 하면서 벌러덩 눕곤 했습니다. 참 애교가 많던 녀석 입니다. 그리고 몰랐는데 두 마리가 사람의 손을 많이 탄 것 같습니다. 처음에만 살짝 경계하다가 "아 이 인간은 해치지 않을 녀석이구나" 판단이 되면 아주 그냥 다리 사이를 8자로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찜을 합니다. 미는힘도 어찌나 강력한지 진짜 엄청납니다. 얘가 구름이2 입니다. 그냥 구르미라고 불러도 되구요. 햄튜브씨가 키우시는 반려묘인 구름이랑 너무 닮아서 (10시 10분의 저 눈매...으으! 너무 귀엽!!!) 붙여준 이름 입니다. 발바닥도 엄청 쫄깃 합니다. 애교가 ..

기록장 2020. 7. 5. 22:25

애드센스 승인이 생각보다 빨리 완료 되었다

현재 일기장으로 활용중인 이 티스토리는 친효스킨 개발용으로도 사용 중 입니다. 여러가지를 실험하는게 쓰이고 있죠. 애드센스 광고 테스트도 몇 가지 해보고 싶은게 있어서 재신청을 넣어봤습니다. 원래 과거에도 애드센스 광고를 넣고 활용하다가 너무 관리를 안 해서 그냥 광고를 다 빼놨었습니다. 이번에 애드센스 사이트 추가 시스템이 개편되면서 관리하는 티스토리가 두 개 이상이고, 다른 하나의 티스토리에 광고를 게제하려면 처음 승인하는 것 처럼 코드 넣고 승인 신청을 넣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승인이 거의 두 달 정도 걸리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왠일인지 제 경우는 결과가 엄청 빨리 나왔습니다. 일주일도 안 되어서 이렇게 떡하니 승인이 되어버리는군요. 혹시 기존에 이미 애드센스 ..

기록장 2020. 7. 4. 03:03

진짜 네이버 블로그 댓글 광고는 극혐이구나

코로나로 전 국민이 시름시름 앓고 있습니다. 정신이 지치니까 육체적인 피로가 몰려옵니다. 그래서 캠핑이 유행인데 갑자기 몰린 캠핑하시는 분들 때문에 전국의 산과 들, 강이 오염되고 있습니다. 아니 왜 지가 먹은 쓰레기를 안 치우는걸까요? 뇌속에도 쓰레기가 있나 봅니다. 역시 안치우네요. 아무튼 코로나 때문에 국민성 다 드러나고 핵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중국 욕할게 하나 없어요. 대전은 지금 헬게이트가 열린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확진자가 계속 나옵니다. 시에서는 이걸 대체 어떻게 커버하고 있을까요? 물론 최선을 다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직까지 내 책임 아니야 하고 책임 전가하는 공무원들도 분명 있을거라고 봅니다. 그 피해는 선량한 시민들만 떠앉는거죠. 재난문자가 늘 옵니다. 확진자 몇 명이고, 그 ..

기록장 2020. 7. 3. 00:14

걷기운동 하는데 달팽이가 너무 많이 목격됩니다

일부러 밤 12시쯤 걷기 운동을 나가는 요즘 입니다. 이유는 아실거에요. 코로나 자식 때문이죠! 이 시간대에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름이라 낮에는 덥거든요. 더운거 짱 싫기 때문에 그나마 선선한 밤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야행성 입니다. 조용하니까 걷기에 아주 좋더군요. 통화하면서 걸어도 되고, 그냥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걸어도 되고요. 무엇보다도 사람과 마주치지 않으니까 좋습니다. 대전시 동구는 푸어의 도시인데 걷기 운동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낮에는 못 하겠더라고요. 가뜩이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데 아무리 밖이라도 혹시나 싶은 마음이 있으니까요. 최대한 아무도 모르게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여름이라 습하기도 하고 최근 비가 좀 와서 그런건지 몰라도 ..

기록장 2020. 7. 2. 18:27

갑자기 좋은 일이 생기고 있다?!

동생이 아싸하고 환호성을 내지릅니다. 뭔일이니 이자식아 하고 물어보니까 저번달에 지원했던 청년통장이 덜컥 승인되었다는군요. 사실 제가 지원하려고 했다가 까인 청년통장... 그래도 동생이라도 되었으니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전시 청년 희망통장은 총 650명을 모집하며 가구당 딱 한 명만 승인 가능 합니다. 만 18세 이상 39세 미만의 연령제한이 있었고 주소지가 반드시 대전이어야 합니다. 또한 가구 소득인 정액이 기준 대비 120% 미만인 사람만 가능합니다. 직장인도 되고 사업자도 가능했지만 전 떨어졌죠. 사업자는 있었는데 수익이 없어서 매달 15만원씩 납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잽싸게 동생에게 위임했구요. 이 청년 희망통장은 정말 짱입니다. 매달 15만원씩 3년간 ..

기록장 2020. 7. 1. 21:39

내사랑 허니 버터 아몬드! 허니버터와 아몬드아이들 신제품 간식을 맛보다

전 아몬드를 좋아합니다. 한 봉지를 순식간에 먹어치우는 대식가죠. 그 중에서도 허니버터 아몬드를 참 좋아합니다. 비싸서 문제죠... 일반 아몬드보다 비싼 이 제품은 제 미각을 사로잡고 말았습니다. 오독오독 씹는 그 식감과 달콤함이 잘 어우러 집니다. 아몬드 특유의 고소함과 씁쓸한(?) 맛이 단 맛과 만나서 매우 궁합이 좋습니다. 그래서 대형 슈퍼에 가면 늘 찾는 코너가 견과류 코너 입니다. 이곳엔 늘 허니버터 아몬드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어? 신제품인가?" 하고 가까이 가보니까 허니버터 아몬드 제품 입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제품과 포장 디자인이 완전 다릅니다. 게다가 가격을 보니까 완전 저렴하네요! 프로모션 기간이어서 저렴하게 나온건지는 몰라도 어찌되었든 이 상황은 지금 득 ..

기록장 2020. 6. 30. 00:33

야식 대용으로 닭가슴살 없는 샐러드를 먹어도 배가 안 찬다

최대한 야식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 입니다. 그 대안으로 선택한게 바로 샐러드! 하지만 깨달았습니다. 닭가슴살 없는 샐러드는 정말 아무리 많이 먹어도 전혀 배가 1도 부르지 않다는 것을요. 역시 위에는 고기가 들어가야 제맛! 고기 없는 식사는 절대 배가 부를 수 없음을요. 치킨이 땡기는 밤 입니다. 샐러드 한 바가지와 왠지 부족할 듯 하여 수박도 대령했습니다. 이걸 다 먹었냐구요? 예. 다 먹었습니다. 완벽하게 클리어 했습니다. 하지만 어림도 없습니다. 공허한 배를 달래주기에는 역부족이었죠. 내친김에 샤인머스캣(씨 없는 청포도)도 먹습니다. 이것도 결국 다 먹었어요. 그래도 배가 안 부르네요. 생각보다 입이 짧은 저 조차도 이 녀석들을 다 윗속에 꾸역 꾸역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포만감이 1도 없다니... ..

기록장 2020. 6. 29. 17:01

부어치킨 × 요기요 콜라보 한정판! 부어스트(부어ST) 치킨 시식 후기

저의 베스트 5위 안에 드는 치킨 중 하나가 부어치킨 입니다. 배달앱은 요기요만 이용 중 입니다. 먹자마자 바로 글을 썼어야 했는데 귀찮아서 미루다가 이제 작성합니다. 부어치킨과 요기요가 콜라보로 내놓은 메뉴라고 광고하길래 한 번 먹어봤습니다. 이름은 부어스트(ST)! 과연 어떤 치킨일까요? 네. 이런 치킨입니다. 일단 비엔나가 눈에 띕니다. 그래서 그런지 비엔나 향이 강합니다. 치킨향이 가득해야 할 부어치킨에 왠 비엔나가 침입해서... 다 망친 느낌 입니다. (절망) 맛은 어떻겠어요? 실망입니다. 일단 부어치킨의 매력은 바로 바삭함인데 이 젠장할 소스가 그걸 다 엎어놨습니다. 맛은 또 왜이렇게 강한건가요? 치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너무 인위적인 맛 입니다. 한마디로 오늘의 치킨 겜블은 대 실패!..

기록장 2020. 6. 28. 02:05

갤럭시노트9 이번에 업데이트 되더니 카메라앱이 겁나 좋아졌다?! (Feat. 두꺼비)

삼성 갤럭시노트9이 얼마전에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앱이 뭔가 이것 저것 바뀌었더군요. 일단 평소 자주 사용하던 연속촬영 조작방법이 바뀌었습니다. 원래는 촬영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연촬이 되어야 하는데, 이 방법이 누른 상태에서 홈버튼 쪽으로 스와이프를 해야 연속촬영이 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조금 번거로워졌죠. 그리고 기존 방법이었던 가만히 누르고 있는 경우는 동영상 촬영으로 변경되었구요. 그리고 카메라 기능이 좀 더 좋아졌습니다. 특히 AI가 좀 영리해졌네요. 이제 사물의 상황을 판단하고 풍경인지, 음식인지, 인물인지를 나름 분석해서 최적의 알고리즘 촬영을 도와줍니다. 이 기능이 상당히 막강하더군요. 어제 걷기 운동을 하다가 두꺼비 한 마리가 출몰했습니다. 이 녀석을 찍어봤습니다..

기록장 2020. 6. 27. 19:37

친효스킨 - 새로운 티스토리 글쓰기 모드 적용 테스트

안녕하세요, 이것은 테스트 글 입니다. 친효스킨에 적용시키기 위한 테스트 글 입니다. 현재 새로운 글쓰기 에디터로 작성 중 입니다. 본문 중간에는 이런식으로 링크가 들어갑니다. 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메인 티스토리 입니다. 목차 이미지 관련 이미지 테스트 입니다. 이미지에 캡션(자막 텍스트)을 추가할 때, 구형과는 다르게 신형은 가로로 초과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친효스킨 뿐만 아니라 다른 스킨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따라서 캡션은 이미지 가로 사이즈보다 작게 입력하는걸 추천 합니다. 잘 업로드 되는지 테스트 해 보겠습니다. 보니까 기본적으로 신규 에디터에서는 figure로 이미지를 감싸줍니다. 또한 스타일 옵션을 살펴보니 이미지 밑으로 padding 값이 들어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따로 엔터로 한 줄 ..

친효스킨 2019. 8. 21. 11:54

대전 세종 그림 만화 웹툰 일러스트 모임 동아리 "그러하다" 회원모집 안내

안녕하세요! 그러하다 라는 그림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친절한효자손 이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오늘은 진짜 간만에 그러하다라는 동아리를 소개하기 위해서 다시한번 키보드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를 대면서 홍보를 미뤄왔는데, 목이 마른 자가 우물을 파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홍보를 해야 필요하신 분들이 찾는게 아닌가라는걸 뒤늦게 깨달았어요. 그래서 따끈한 최신 문서화를 위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다음이나 네이버, 구글 등에서 "대전 만화 웹툰 모임 그러하다" 를 검색해 보시면 아마 관련된 모임 후기글이 제법 검색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 글들이 모두 이전의 글들이어서 모임이 없어진건가 싶으신 분들도 분명 계실꺼에요. 죄송합니다. 제 잘못이에요.. (울음) 모임은 없어지지..

취미생활/그러하다모임 2019. 2. 19. 14:46

티스토리 반응형 스킨 "친효스킨" 테스트 글

안녕하세요, 이곳은 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블로그의 서브 블로그 입니다. 이곳에는 핸드메이드 작품들, 그림 그리기 등등의 지극히 개인적인 콘텐츠를 올리는 공간 입니다. 현재 티스토리 스킨을 개발 중 이고, 마침내 1차 완성이 되었습니다. 바로 배포는 하지 못하고 이 블로그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테스트 하고자 하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티스토리의 기본 기능들을 정상적으로 구현하는가? 2. 로딩 속도는 빠른가? 3. 검색 엔진에서 정확하게 문서들을 인식하는가? 4. 애드센스는 원하는 위치에 정확히 출력되는가? 5. 사용자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가? 이 정도가 테스트하는 목표 입니다. 이 문서를 작성하는 목적 또한 위의 모든 부분에 대해서 정확히 테스트를 하기 위함 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짜잘..

친효스킨 2019. 2. 18. 12:01

티스토리 반응형 "친효스킨" 개발 중 입니다

안녕하세요, 친절한효자손 입니다. 이곳에 작성하는 글은 일종의 테스트 입니다. 친효스킨이 개발 중 입니다. 곧 이 블로그에도 적용시킬 예정 입니다. 감사합니다.

친효스킨 2019. 2. 13. 13:48

대전 그림 웹툰 만화 동아리 "그러하다" 67번째 모임 후기

정말 오랫만에 그러하다 모임 후기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것저것 하느라고 바빴습니다... 라고 핑계를 대봅니다. 사실 모임 인원이 많이 줄어서 딱히 모일 수 없었지요. 잘 모였던 회원분들이 하나 둘 대전을 떠나면서 아아... 올해 그러하다는 악재가 시작이 되나 싶습니다. 그러나! 역시 인터넷은 강합니다. 모임글을 보시고 오시는 분들이 한두분씩 계십니다. 그래서 모처럼 후기글을 남기려고 합니다. 지난 주엔 새로운 분이 한분 계십니다. 반갑습니다. 아직 그림을 잘 모르시는 분이시지만 취미로 계속 알고 싶고 배우고 싶다셔서 딱히 제가 감히 그림을 가르쳐드릴 순 없지만 알고 있는 팁들은 대거 방출해 드리려 합니다. 저는 최근에 아이패드를 구매해서 이것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게 연필 느낌이 너무나 ..

취미생활/그러하다모임 2018. 5. 9. 15:22

친절한효자손 기록장